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 <br />■ 출연 : 기모란 / 국립암센터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국립암센터의 기모란 교수를 연결해 전 국민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 백신의 확보 등 상세한 이야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기모란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? 방금 리포트 보셨을 텐데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이 논란입니다. 이게 실효성이나 현실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기모란] <br />많이 맞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국민의 60% 정도가 접종 가능하도록 물량을 확보하는 것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. 우리나라는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 거고요. <br />또 실제로 수학적으로 봐도 감염재생산 수는 약 2 정도이기 때문에 수학적으로만 보면 국민의 약 50%가 골고루 맞으면 집단면역이 돼서 큰 유행은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. 그리고 우리가 백신만으로 독감을 예방하지 않고 일단 걸려서 진단이 되면 타미플루라는 좋은 약이 있기 때문에 아예 백신 말고 방법이 없다, 그런 것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의혹 하나만 더 여쭤봤으면 좋겠습니다.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제기했던 건데 뭔가 정치적으로 불안해지거나 불리해지면 갑자기 검사하는 숫자를 확 늘려서 검사 숫자가 늘어나면 당연히 확진자 숫자도 함께 늘어날 테니까 그렇게 늘렸다 줄였다 하는 거 혹시 아니냐. 그런 의혹이 있다, 이런 얘기인데 이게 가능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모란] <br />이건 자료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겁니다. 매일 질본이 배포하는 자료에 들어 있고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고요. 지금까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약 203만 명 검사를 했고 2만 2000명 정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양성률이 약 1%입니다. <br /> <br />WHO에서 코로나19을 잘 관리하는 국가의 지표로 양성률 5%를 얘기하는데 우리나라는 1%이기 때문에 굉장히 낮고요. 바로 오늘만 보더라도 1만 3700명 검사에서 106명 나왔는데 0.8%고요. 어제는 굉장히 적게 검사했습니다, 8000명 정도. 그런데 109명 정도 나왔기 때문에 1.4%입니다. 더 적게 검사했는데 더 많이 나왔죠. 그래서 그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항상 자료를 발표할 때 검사한 숫자와 확진자 발생한 숫자가 같이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51926072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